홍준표 탄핵 막아야.. 탄핵 반대

 

출처 : 뉴시스 홍준표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정치적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탄핵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박근혜 정부 당시처럼 내부에서 적진에 협조하는 배신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두 번 다시 헌정이 중단되는 비극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내부 분열을 피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여당이 탄핵을 저지하기 위해 야당과 협상에 나서 거국내각을 구성하고,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습니다.

현재 정국 상황에 대해 그는 "윤석열 정부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에 이르렀다"고 평가하며, 여야 협력을 통한 해결책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정부 단독으로 사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진단과 함께, 협치를 통한 국정 쇄신 필요성을 역설한 것입니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앞서 작성한 글에서 "박근혜 탄핵 당시 유승민 의원이 했던 역할을 현재 한동훈 장관이 하고 있다"며, 한 장관의 행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여권 내부의 갈등과 정치적 노선을 둘러싼 그의 비판적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에 대해서는 "충정은 이해하지만, 성급하고 불필요한 한밤중의 헤프닝이었다"고 평가하며, 대통령의 행동이 보다 신중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의 이번 발언은 탄핵 위기 정국에서 여권 내부의 단합과 헌정 중단 방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거국적 협력을 통한 정치적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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