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룹사운드 전성시대를 연 기타리스트 김홍탁이 7일 폐암으로 별세했습니다.향년 80세. 고인은 국내 첫 그룹사운드로 알려진 키보이스의 창립 멤버로, 한국 록 음악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인천에서 태어난 김홍탁은 1964년 키보이스를 결성하며 데뷔 음반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발표, 국내 그룹사운드 최초의 스튜디오 음반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이들은 ‘한국의 비틀스’로 불리며 미8군 무대와 국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1967년 키보이스를 떠난 김홍탁은 1968년 그룹 히파이브를 결성해 ‘초원’, ‘정 주고 내가 우네’, ‘메아리’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이후 밴드를 재편해 히식스로 활동하며 ‘초원의 사랑’, ‘물새의 노래’, ‘사랑의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명성을 이어갔습니..
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과 '철가방' 임태훈의 팽팽한 맛 대결이 펼쳐집니다.두 사람은 7년째 선후배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송에서 정지선은 자신의 ‘정지선 사단’ 1호로 임태훈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지선은 “내 도움으로 지금의 명성을 얻었다”며 자신의 공을 내세웠고, 이에 임태훈은 “정지선 누나의 음식 응용력은 인정하지만, 맛으로는 내가 이긴다”고 반박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임태훈은 자신의 대표 메뉴이자 화제작인 팔보완자 레시피를 처음 공개합니다. 그는 재료 손질부터 고기 다지기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기계를 못 믿는다.모든 재료는 내 손을 거쳐야 한다”고 말하며 본인만의 음식 철학을 강조했습..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가 6일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국의 계엄 상황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한 작가는 “2024년 다시 계엄 상황이 전개된 것에 많은 한국인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총 든 군인들 앞에서 버티려던 사람들의 모습을 생중계로 본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맨몸으로 장갑차 앞을 막았던 분들, 맨손으로 군인을 껴안으며 저지하려던 모습, 총을 든 사람 앞에서 버티는 모습은 진심과 용기가 느껴지는 장면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습니다.한 작가는 특히 젊은 군인들과 경찰의 태도를 인상 깊게 봤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그들 역시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판단하려 하고 내적 충돌을 겪으며 최대한 소극적으로 ..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을 향한 사랑스러운 애정을 드러내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전했습니다.7일 정주리는 "난 여보가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노력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사진 속에는 "입맞춤이 남자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내용을 담은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해당 글에는 “출근 전 아내와 6초 이상의 입맞춤을 나누는 남자들이 그렇지 않은 남자들보다 약 4년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입맞춤과 옥시토신 분비의 긍정적 효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주리는 이를 통해 남편과의 사랑을 표현하며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안겼습니다.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 다섯째 아들을 임신 중입니다.그녀..
개그우먼 이세영이 가슴 필러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평TV’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이세영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았다.이제야 완벽하게 회복됐다”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세영은 “제가 올렸던 영상들은 성형을 권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성형과 시술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얼굴 성형은 문제가 없었지만, 몸에 받았던 가슴 필러 시술에서 부작용이 나타났다”며 그간의 어려움을 고백했습니다. 10여 년 전 유행했던 가슴 필러 시술을 받았던 이세영은 “그 당시에는 녹는 필러라 했지만, 알고 보니 녹지도 않고 흡수되지도 않는 필러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운동 중 바벨에 가슴을 부딪..
배우 김성령이 남편과 따로 생활 중인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한 김성령은 변치 않는 외모와 운동 습관, 그리고 가족과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성령은 꾸준히 테니스,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운동량이 줄어들고 밤마다 혼자 술을 마시면서 체중이 늘었다고 고백했습니다.그녀는 "여배우가 이렇게 잘 먹는 사람은 처음 본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제작진이 혼자 술을 마신다는 말에 "기러기냐"고 묻자 김성령은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나는 서울에 있다"며 "아들들도 각자 친구네에서 생활한다"고 답했습니다.이어 "남편이 서울에 와도 아이들이 놀아주지 않아 올 맛이 안 난다고 한다"며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