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1세대 기타리스트 김홍탁 별세…한국 록의 전설을 남기다
한국 그룹사운드 전성시대를 연 기타리스트 김홍탁이 7일 폐암으로 별세했습니다.향년 80세. 고인은 국내 첫 그룹사운드로 알려진 키보이스의 창립 멤버로, 한국 록 음악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인천에서 태어난 김홍탁은 1964년 키보이스를 결성하며 데뷔 음반 ‘그녀 입술은 달콤해’를 발표, 국내 그룹사운드 최초의 스튜디오 음반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이들은 ‘한국의 비틀스’로 불리며 미8군 무대와 국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1967년 키보이스를 떠난 김홍탁은 1968년 그룹 히파이브를 결성해 ‘초원’, ‘정 주고 내가 우네’, ‘메아리’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이후 밴드를 재편해 히식스로 활동하며 ‘초원의 사랑’, ‘물새의 노래’, ‘사랑의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명성을 이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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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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